2013년 5월 15일 수요일

해외축구리그 스페인 프리메리리가

4부로 구성된 에스파냐 프로축구 리그 가운데 1부리그를 가리키며, 정식 명칭은 프리메라디비전(Primera Division)이다.

20개 소속 클럽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클럽당 38경기를 치르며, 승리하면 3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주어 총점이 가장 높은 클럽이 우승하게 된다. 승점이 같은 경우에는 해당 팀간의 상대전적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상대전적이 같을 때는 골득실 차이로, 골득실도 같을 때는 다득점을 따져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 시즌을 마친 뒤 하위 3개 클럽은 2부리그로 강등되고, 2부리그의 상위 3개 클럽이 자동으로 1부리그로 승격한다.

1928년 10개 클럽으로 창설된 이후, 1933년 12개 클럽, 1941년 14개 클럽, 1950년 16개 클럽, 1971년 18개 클럽, 1987년 20개 클럽, 1995년 22개 클럽으로 늘어났다가 1997년 20개 클럽으로 축소하여 지금에 이른다. 2009-2010시즌까지 레알마드리드가 31회로 최다 우승 횟수를 기록하였고, FC바르셀로나가 20회,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9회, 아틀레틱빌바오가 8회 우승하였다. 

에스파냐는 특히 모든 국민들이 축구를 열광적으로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1부리그에서는 뛰어난 외국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나, 나머지 클럽들은 자국(自國)의 유망 선수를 육성하기 위하여 에스파냐 출신 선수만 기용한다. 

에스파냐 프로축구 리그는 크게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 2부리그인 세군다디비전 A(Segunda Division A), 3부리그인 세군다디비전 B, 4부리그인 테르세라디비전(Tercera Divis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리그에 20개 클럽, 2부리그에 22개 클럽, 지역리그로서 4개 그룹으로 나누어진 3부리그에 80개 클럽, 17개 지역리그로 구성된 4부리그에 340개 클럽이 소속되어 있으며, 총 등록 클럽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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